대구시는 다음달부터 신천둔치 수성교~동신교 구간에 유치원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도시농업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시농업 체험 프로그램은 모내기에서 탈곡하기까지의 벼농사 전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논에 미꾸라지를 풀어놓는 친환경 논 만들기, 허수아비 만들기, 짚공예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는 벼농사 체험뿐만이 아니라 둠벙 속 수생식물의 생태변화와 미니텃밭 조성, 신천의 수목을 활용한 신천사랑 자연해설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도시농업 체험 프로그램은 유치원생이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26일까지 참가자 1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최삼룡 대구시 시민안전실장은 “도심 속 신천둔치에서 벼농사를 통해 어른은 추억의 공간, 어린이들은 도심 속 농업 체험학습공간으로 변신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의 : 053-255-1915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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