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는 지난 22일 열린 제35차 이사회에서 올해 선발된 장학생 202명에게 2억4천700만 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는 지난 22일 열린 제35차 이사회에서 올해 선발된 장학생 202명에게 2억4천700만 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이사장 장욱현)는 지난 22일 제35차 이사회를 열고 올해 선발된 장학생 202명에게 2억4천700만 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하고, 시 홈페이지를 통해 26일부터 공개한다고 밝혔다.



영주시에 따르면, 고등학생 78명(성적 55, 특기 14, 기회균등 9)에게 각각 100만 원, 대학생 124명(진학 12명, 성적 우수 32명, 저소득 6명, 특기 2명, 지역 대학진학 29명, 지역 향토 38명, 지역육성 5명)에게 최고 300만 원까지 차등 지급한다.



장학회는 학업성적과 재산 상황, 거주기간 등을 반영한 장학생 선발 평가와 장학회 이사회의 심의, 장학금 중복수혜 여부 등 확인 절차를 거쳐 장학생을 선발했다.

장학금은 5월 중 수여식을 갖고 지급할 예정이다.



앞서 장학회는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천812명의 지역 우수인재 장학생을 선발해 20억6천5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고등학생 장학금을 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인상 지급해 수혜자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장욱현 이사장은 “지역사회의 뜻 있는 기부를 통해 운영되는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의 장학사업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지역 인재들이 영주 시민임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자긍심을 갖고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주은 기자 juwuer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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