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CBS는 방송 60주년과 신사옥 건축을 기념하는 소망콘서트를 오는 30일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에는 ‘사랑으로’, ‘내 마음의 보석상자’, ‘어서 말을 해’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아 온 해바라기 이주호가 감성 보컬로 추억을 소환하고, 80년대 원조 디바 민해경이 ‘보고 싶은 얼굴’, ‘그대 모습은 장미’, ‘내 인생은 나의 것’ 등 자신의 대표곡들로 원숙미 넘치는 무대를 채운다. 콘서트의 피날레는 90년대를 대표하는 모던록 밴드 015B가 ‘신인류의 사랑’, ‘아주 오래된 연인들’, ‘이젠 안녕’ 등 히트곡으로 90년대 감성을 깨우는 라이브 무대를 선사한다.

대구CBS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는 창립 60주년과 음악FM 개국 등을 기념해 마련됐다”며 “소망콘서트가 방송을 사랑하고 아껴주신 청취자들에게 더 좋은 방송과 콘텐츠로 성원에 보답할 것을 약속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053-426-8001.



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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