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최근 한국메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민선7기 기초단체장 실천계획 평가에서 종합 최우수등급인 SA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지난 2월 19일부터 3월 8일까지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가 홈페이지에 공개한 공약실천계획 자료에 대해 모니터링하고 분석하는 1차 평가에 이어, 지자체가 제출한 보완자료를 검토하는 2차 평가를 거친 최종결과다.



청송군은 이번 평가에서 종합구성, 개별구성, 민주성과 투명성, 웹 소통 분야, 공약 일치 분야 등 5개 분야 32개 지표에 대해 총점 80점 이상을 받아 SA등급으로 선정됐다.



특히 청송군은 지난해 공약이행평가에서 B등급을 받았으나 이번 공약실천평가에서는 두 단계나 상승한 SA등급을 받았다.



군은 주민참여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군민배심원단’ 운영 등 공약실천 계획수립부터 확정까지 주민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보장해 민주성과 투명성 부문에서 좋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윤경희 군수는 “공약은 군민과의 약속이므로 임기 내 공약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정책적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며 “군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행복한 변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