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기초단체장 공약 실천계획 ‘최우수’

발행일 2019-04-28 12:00:5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시민 평가단 운영 공약이행 계획 수립

포항시가 최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는 ‘2019 민선7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SA)을 받았다.

포항시는 민선7기 공약실천계획에서 명확한 시정철학과 비전 제시, 연차별 이행 로드맵과 재정계획, 시민 의견 수렴 등 전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환동해 중심도시 포항을 목표로 3대 핵심전략과 90건 공약과제에 대한 연차별 추진계획 및 재정운영계획 등을 공약실천계획서에 담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실천했다.

특히 이강덕 시장은 시민평가단의 참여를 유도해 공약이행 계획을 수립하고, 시정특강 등을 통해 실천사항을 설명하는 등 전문가부터 시민의 의견까지 각계각층의 의견을 폭넓게 반영했다.

‘11.15 포항지진’에 따른 도시재건과 경제 활력을 위한 특별법 제정, 이재민 주거안정, 지열발전소 안전폐쇄 등 현안 해결에 분주한 가운데 민선7기 공약을 성실히 추진했다는 평가다.

이번 평가는 전문가와 활동가로 구성된 매니페스토 평가단이 지자체 공약실천계획서의 내용·공약 일치도 등을 점검한 것으로, 가장 높은 SA부터 최하위 D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나눠 이뤄졌다.

이강덕 시장은 “이번 평가결과는 52만 포항시민과의 약속을 더 잘 지켜달라는 격려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주민과의 약속을 마음에 다시 깊이 새기고 성실하게 공약을 이행하겠다”고 했다.

.

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저작권자ⓒ 대구·경북 대표지역언론 대구일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