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일·인·베 등 5개국 바이어 25명 경주에서
28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산에 있는 화장품 회사인 (주)허니스트 등 22개 화장품 및 이미용업체, 그리고 33개 식품업체, 15개 생활용품업체 등은 지난 25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열린 ‘해외통상투자주재관 발굴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 참가했다.
울타리 USA는 도내 8개 시군의 다양한 농산품을 수입하고 있어 이번 경북도와의 협약체결로 도내 농특산품의 미국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
또 중국 강소국신복합조재과기유한공사와 포스코 ICT, 월드이엔지, 열림정보시스템은 제조공정 기술고도화를 위한 협력 합의서를 체결하는 성과를 이뤘다.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5개국 25명의 바이어가 참가한 이날 수출상담회에서는 또 161건에 4천600만 달러의 수출상담이 이뤄졌다.
인도네시아의 찐다따마 물리아사 테디 찐 대표는 “화장품 한류로 인해 한국산 화장품의 인기가 매우 높아지고 있으며 품질도 매우 뛰어나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한편, 경북도는 이날 힐튼호텔 1층 오크룸에서 와프 인터네셔널(미국 LA소재)사 황창하 대표이사는 초청 특강(주제 ‘미국 아마존 및 온라인시장 진출전략’)을 열어 참석한 도내 기업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국내적으로 일자리 및 수출 감소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통상투자주재관을 활용한 이번 수출상담회는 수출증대와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