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3일까지 마을밀착형 지역특화공모사업 참여기관 추가모집

경북도와 경북도교육청이 2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2019 마을밀착형 지역특화공모사업’에 참여할 기관을 추가 모집한다.



마을밀착형 지역특화공모사업은 2017년 도와 교육청이 방과후 돌봄 공백을 해결하고자 맺은 온봉일 돌봄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한 것으로, 지역아동센터(마을돌봄)와 초등학교를 연계, 돌봄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는 사업이다.



도와 교육청은 지난 4일 올해 제1차 23개 지역아동센터와 초등학교 연계팀을 선정한 데 이어 이번 2차 모집에서 8개 안팎의 팀을 추가로 선정한다.



공모는 도내 지역아동센터와 초등학교가 연계팀을 구성해 신청할 수 있고 초등학생을 위한 방과후 돌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내용이면 무엇이든 가능하다.

선정되면 팀당 1천만 원 내외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지난해 도와 교육청은 3억 원을 들여 7개 지역아동센터-초등학교 연계 팀을 선정, 1천100여 명의 아동에게 방과후 돌봄을 제공했다.

올해는 4억 원을 투입해 사업을 확대하고 내실화를 위해 추경예산에 1억 원의 사업비를 반영했다.



조광래 경북도 여성가족정책관은 “공모사업 분야가 다양해지고 있다. 우수 돌봄 콘텐츠를 돌봄 기관 협력 모델로 발굴하고 도내 전역에 전파해 질높은 돌봄을 제공하도록 교육청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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