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 이런 나라였나?||‘좌파 경제 실험’결과 10년 만에 마이



▲ 송언석 의원
▲ 송언석 의원
자유한국당 송언석 의원(경북 김천)이 28일 “문재인 정부는 이제라도 좌파식 경제 실험을 멈추고 기업 기(氣)살리는 정책을 통해 국가경제 회복에 나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송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분기 경제성장률’ 자료에 따르면 '19년 1분기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은 직전 분기 대비 –0.3%를 기록했다”면서 이는 “2008년 4분기(-3.3%) 이후 10년 만에 최저이자 문재인 정부 들어서만 벌써 두 번째 마이너스 성장이다. 1분기만 놓고 볼 때는 16년 만에 최저점에 놓였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송 의원은 또 “지난해 취업자는 전년 31만 6천명과 비교해 3분의1 토막(9만 7천명)났고 1주일에 17시간 미만 근무하는 초단시간 근로자는 152만 명으로 건국 이래 최대를 기록했다”면서 “이러한 지표를 반영한 올 1분기 경제성장률은 설비투자와 건설투자, 수출이 각각 전기 대비 10.8%, 0.1% 2.6% 감소한 반면, 민간소비는 0.1% 증가하는데 그쳐 –0.3% 성장이라는 최악의 성적표를 받게 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홍남기 경제부총리도 인정했듯 한국 경제는 대내·외 경제 여건의 악화로 중대 기로에 서있다. 수출과 투자 감소를 고려할 때 경제위기가 분명하다. 그러나 文 정부는 기업 발목을 잡아 붙들어 매고, 영세 상공인들의 호주머니마저 털어가고 있다”면서 “문 대통령이 취임식에서 말한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의 종착점이 ‘모두 함께 힘들게 사는 나라’는 아니지 않는가?”라고 반문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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