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부터 김천사랑 상품권 가맹점 모집

김천시는 NH농협은행, 대구은행, 새마을금고 등 지역 금융기관과 함께 김천사랑 상품권 판매대행점 모집 및 홍보에 나섰다.



김천시는 김천사랑 상품권의 운영방법, 시스템 설치, 기관별 업무에 관한 의견을 금융기관과 조율한 후, 판매대행점으로서 현장의 애로사항 등 미비점을 개선하기 위해 긴밀하게 협조해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천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자금 역외유출 방지를 위해 지난 2월 김천사랑 상품권 발행 및 운영 조례 제정을 마쳤으며, 5천 원권, 1만 원권 2종인 총 30억 원의 규모로 오는 8월 유통을 위해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시는 5월부터 김천사랑 상품권 가맹점 모집을 할 예정이며, 시민들이 상품권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대형마트와 유흥주점, 사행성 업소를 제외한 외식, 주유, 문화, 체육, 의료 등 다양한 업종의 가맹점 모집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구영훈 경제산업국장은 “김천사랑 상품권의 유통을 확대하고 시민들이 다양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많은 가맹점을 모집할 것이며, 김천시민들이 우리 지역 상품권을 사용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천사랑 상품권은 김천시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유가증권으로 소상공인의 카드수수료 절감 효과는 물론, 매출 증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건전한 소비문화 조성에도 한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 김천시 전경
▲ 김천시 전경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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