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대구경북 글로벌 관광서포터즈 30명 활동 시작||대구·경북 관광지 소개 홍보영상

‘2020년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홍보할 14개 국적의 글로벌 관광서포터즈가 활동에 들어갔다.

대구시는 ‘2020 대구·경북 글로벌 관광서포터즈’(이하 서포터즈) 30명을 구성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서포터즈는 내국인 4명, 외국인 26명으로 구성됐다.

국적은 베트남, 미국, 일본, 중국, 우즈베키스탄, 에스토니아, 프랑스, 가몽, 우간다, 미얀마, 인도, 필리핀, 몽골 등이다.

서포터즈들은 지난달 26일 개최된 발대식을 시작으로 대구·경북을 홍보를 시작했다.

대구·경북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달 27~28일 대구와 안동의 주요 관광지(김광석길, 팔공산, 하회마을, 월영교 등)를 답사했다.

서포터즈들은 이달 중 대구·경북의 관광지를 소개하는 홍보영상 제작에 참여한다.

다음달 7일에는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0년 대구·경북 관광의 해 선포식’ 행사에 참여해 무대공연과 플래시몹 퍼포먼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대구에서 열리는 주요 축제, 행사에 참석해 대구 관광 홍보대사 역할을 한다.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해 대구·경북의 관광 소식을 해외로 알리는 온라인 홍보 활동도 하게 된다.

제갈진수 대구시 관광과장은 “국가와 인종을 넘어 결성된 대구·경북 글로벌 관광 서포터즈가 대구·경북 관광 외교관으로서 지역을 세계 곳곳으로 홍보하는 활발한 활동을 펼쳐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 지난달 26일 대구시청 상황실에서 발대식을 가진 글로벌 서포터즈가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지난달 26일 대구시청 상황실에서 발대식을 가진 글로벌 서포터즈가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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