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세청 이달 중 신청받아. 9월 지급||근로장려금 300만 원, 자녀장려금 70만 원

대구지방국세청은 저소득 가구의 근로를 장려하고 자녀 양육을 지원하기 위해 대구·경북지역 59만3천 가구에 근로·자녀장려금 신청을 안내하고 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근로·자녀장려금은 이달 중 신청을 받아 심사 후 9월 중 지급할 예정이다.

근로장려금은 최대 300만 원, 자녀장려금은 자녀당 최대 70만 원이다.

올해는 단독가구 연령요건 폐지 등 제도 확대의 영향으로 안내 대상이 작년 34만9천 가구보다 24만4천 가구 증가했다.

대상자들은 안내문의 장려금 신청용 개별인증번호를 이용해 모바일 앱(국세청 홈택스) 등으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국세청은 수급 가능성이 높은 가구에 대해 개별인증번호를 제공하며 대상자는 이를 이용해 미리 채워진 신청서 내용을 확인하고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다.

안내문을 분실한 경우 문자로 개별인증번호를 전송받을 수 있는 ARS 조회 서비스를 올해부터 제공한다.

전화 문의와 신청에 불편함이 없도록 신청기간 중 근로·자녀장려금 전용 콜센터를 운영한다. 세무서 외 현지 신청창구도 대구·경북지역 81개로 확대했다. 문의 : 053-661-7199.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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