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9박10일동안 대구에서 의료관광도 하고 봄 축제도 즐길 예정이다.
의료관광단은 3개 조로 나눠 대구파티마병원에서 종합건강검진을 받고 비엘성형외과피부과의원에서 성형과 피부관리를 받는다.
또 태을양상한의원에서 한방진료를, 우리들병원·덕영치과병원·누네안과병원에서 진료 및 치료를 각각 받을 예정이다.
이들은 또 대구에 머무는 동안 동성로에서 시내 투어 및 쇼핑은 물론 팔공산과 이월드 83타워, 서문시장 등도 관광한다.
또 고령군의 딸기 체험과 경주 불국사, 포항 앞바다 등을 관광한다.
대구시는 지난해 러시아 이르쿠츠크, 노보시비르스크에 대구 의료관광 홍보센터를 개소했다. 지역 외국인 환자 선도유치업체와 협업을 통해 이번 의료관광단을 모집했다.
대구시는 지난해 블라디보스토크와 대구국제공항 간 직항 취항과 연계해 시베리아를 포함한 극동러시아 전역으로 메디 시티 대구 홍보를 확대할 계획이다.
최운백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러시아 의료관광단의 대구방문을 위한 다양한 진료과목별 전문병원에서의 진료를 계획하고 있다”며 “한 단계 높은 대구의 의료수준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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