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클립아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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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조현병을 앓는 50대 남성이 친누나를 흉기로 무참하게 살해한 후 나흘간 방치한 참극이 벌어졌다.

오늘(1일) 부산 사하경찰서에 따르면 흉기로 친누나를 살해한 혐의(살인)로 서모(58)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서씨는 지난달 27일께 부산 사하구 다대동 한 아파트에서 친누나(61)를 집에 있던 흉기로 무참하게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시신을 방치한 채 범행 사실이 발각된 지난달 30일까지 나흘간 집에서 지낸 것으로 보고 있다.

서씨는 조현병을 앓고 있으며, 올해 2월 1일부터 한 달간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당했다가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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