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은 지난 24~27일 베트남 하노이에 로봇기업들의 투자 및 시장조사단을 파견했다. 사진은 ‘한국-베트남 투자진흥세미나’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은 지난 24~27일 베트남 하노이에 로봇기업들의 투자 및 시장조사단을 파견했다. 사진은 ‘한국-베트남 투자진흥세미나’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하 로봇진흥원)이 지난달 24~27일 베트남 하노이에 로봇기업들의 투자 및 시장조사단을 파견해 진출경로를 모색했다.

이번 투자 및 시장조사단에는 △다이소셀(대구) △유성정밀공업(대구) △현대로보틱스(대구) △수테크 △민트로봇 △알앤디프로젝트 △원에스티 △이레텍 △제우스 △파스텍 △드림가이드컴퍼니 등 11개사가 참여했다.

투자 및 시장조사단은 베트남 투자진흥 세미나를 개최하고 현지 로봇산업 현황과 협력 가능한 분야 등에 대해 특별 강연을 했다.

또 베트남 유관기관과의 협력해 현지 투자수요처·바이어와 한국 참여기업을 매칭하고 약 70여 회의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했다.

베트남 기획투자부(MPI)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대베트남 외국인직접투자(FDI)는 약 32억 달러다.

베트남은 국내총생산(GDP), 정부의 투자 인센티브 정책, 로봇 및 자동화 기술에 대한 기업의 수요 등이 안정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여서 국내 로봇과 관련 기업의 진출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문전일 로봇진흥원장은 “앞으로도 아세안 국가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한국 로봇 및 관련 기업의 아세안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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