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련 시의원, ‘대구광역시교육청 안전한 학교급식에 관한 조례안’ 발의

발행일 2019-05-01 17:24:07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안전한 학교급식, 학생들의 미래를 생각할 때다!

이진련 시의원


이진련 대구시의원(교육위원회, 민주당 비례)은 1일 열린 제266회 임시회에서, 안전한 학교급식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여 학생들에게 양질의 학교급식을 제공하기 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대구광역시교육청 안전한 학교급식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 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학교급식은 다양한 인스턴트 음식과 패스트푸드가 만연한 현실에서 학교교육의 한 축이자 학생들의 식습관과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2011년 동일본 대지진 후 방사능 유출, 최근의 미세먼지 오염 및 미세 플라스틱 문제 등, 그 어느 때보다 건강한 식재료와 올바른 먹거리에 대한 전 국민의 관심과 걱정이 높은 실정이다.

따라서 안전하고 양질의 학교급식을 제공하여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학교급식에 대한 학생 및 학부모들의 만족도와 신뢰도를 높이는 일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조례안은 학교급식에 안전한 식재료가 공급될 수 있도록 교육감이 학교급식에 관한 계획을 수립·시행할 것과 식재료 공급업체 선정 및 식재료 검사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는 것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미래세대의 건강과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만큼, 이번 조례 제정으로 학교급식에 유해한 먹거리를 차단하고 안전한 급식을 제공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 마련이 기대된다.

이진련 의원은 “학교급식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학교에 품질이 우수하며 안전한 식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이를 제대로 검사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 면서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학생들 모두가 건강하게 성장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고 강조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저작권자ⓒ 대구·경북 대표지역언론 대구일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