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릉군의회와 울주군의회 의원들이 함께 독도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울릉군의회와 울주군의회 의원들이 함께 독도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릉군의회가 울주군의회와 27년째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양 의회는 매년 번갈아 가며 서로를 방문해 친선 도모 및 교류 활성화를 논의하고 있다.

두 의회는 1992년 자매결연을 하고 다음 해에 울주군의회가 독도 동도에 동백나무를 심으면서 동백나무 인연으로 알려졌다.

울주군의회는 울릉군의회로부터 초청을 받아 2박 3일 일정으로 지난 30일 울릉도를 방문했다.

방문 첫날 양 측은 우호증진과 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울릉군청과 독도박물관을 방문했다.

방문 둘째 날인 1일에는 독도를 방문해 독도수호결의대회를 가졌다.

의원들은 규탄사에서 “독도는 명명백백한 우리의 고유 영토다. 일본이 독도 침탈 야욕을 버리고 과거사에 대한 진정성 있는 사과가 있을 때까지 우리는 단호하게 독도 수호 의지를 결의해야 한다”라고 강력하게 말했다.



이재훈 기자 l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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