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7시30분 디팍에서 대구와 상주 경기 열려||대구, 최근 5경기 상대전적 2승



▲ 대구FC는 3일 오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리는 K리그1 상주상무와 맞붙는다. 이날 경기를 승리하게 되면 리그 3연승을 달린다.
▲ 대구FC는 3일 오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리는 K리그1 상주상무와 맞붙는다. 이날 경기를 승리하게 되면 리그 3연승을 달린다.
대구FC가 상주상무를 상대로 K리그1 3연승에 도전한다.

대구는 3일 오후 7시30분 DGB대구은행파크(이하 디팍)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19 10라운드 상주와 맞붙는다.

리그에서 포항 스틸러스와 강원FC를 연이어 격파하면서 2연승을 달리고 있는 대구는 ‘에이스’ 세징야가 없는 상황에서도 승점 3점을 따내는 저력을 보이고 있다.

게다가 K리그1에서는 ‘안방불패’를 이어가고 있어 자신감으로 똘똘 뭉쳐있는 상태다. 또 이번 경기를 잡고 선두권 유지를 확고히 다지는 것은 물론 내친김에 3위(서울FC·승점 17점) 자리까지 노리겠다는 각오다. 서울FC와 승점 차이는 단 1점밖에 나지 않는다.

대구의 분위기는 좋다.

지난달 안방에서 열린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F조 조별리그 패배의 아픔을 딛고 강원에 완승을 거두며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특히 부상으로 결장한 세징야 공백 속에서 따낸 승리는 이번 경기에도 긍정적인 영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대구는 상주와 맞붙은 최근 5경기에서 상대전적 2승 2무 1패로 우위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9월22일 5-2 대승을 거뒀던 좋은 기억도 있다.

당시 대구는 에드가의 멀티골과 세징야, 홍정운, 정승원이 골맛을 봤다.

상주전에서는 지난 경기처럼 부상에서 회복 중인 세징야의 결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김대원과 에드가가 상주 골문을 노릴 전망이다.

이어 츠바사가 경기를 조율하고 ‘대구 아이돌’ 정승원이 2선에서 공격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대구는 올 시즌 첫 ‘프라이데이 나이트 풋볼’ 경기를 펼친다. 올해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야심차게 기획한 프라이데이 나이트 풋볼은 금요일 저녁에 진행되는 경기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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