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시장, 경북대 학생에게 ‘꿈꾸는 습관 가져라’||대구시장 10월 조선대에서 특강예정

▲ 이용섭 광주시장이 2일 경북대 글로벌 플라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하고 있다.
▲ 이용섭 광주시장이 2일 경북대 글로벌 플라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하고 있다.
이용섭 광주시장이 2일 경북대를 찾아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했다. 권영진 대구시장도 오는 10월 조선대를 찾아 특강을 할 예정이다.

두 도시 시장들이 특강교류를 통해 ‘달빛동맹’의 내실을 기하는 모습이다.

이 시장은 이날 경북대 학생과 교직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상생, 균형발전, 동반성장의 길’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 시장은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좋은 습관을 가지고 있다. 과거의 습관이 오늘의 나를 만들었고 현재 습관이 미래의 나를 만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성공을 가져다는 주는 3가지 습관으로 꿈꾸는 습관, 혁신의 습관화, 감사하는 습관의 생활화를 꼽았다.

그는 “혁신을 하려면 하려면 항상 어렵다. 지금 내가 행복하고 즐겁다면 혁신적인 삶을 살고 있는 것이 아니라는 신호다”라며 “청년들은 안주하지 말고 꿈을 갖고 도전하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이 시장은 내실이 다져지고 있는 달빛동맹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지난달 대구시장이 자유한국당 일부 국회의원들의 5·18 망언에 대해 광주시민에게 사과하는 글을 페이스북으로 올렸고 그 글이 큰 힘이 됐다”며 “2009년 의료산업공동발전협약이 달빛동맹의 시작이었고 지금은 관련 조례제정, 각종 행사 교차방문으로 동맹이 크게 강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의 이날 경연은 경북대의 명사초청 아카데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권 시장도 오는 10월 조선대를 찾아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할 예정이다.

이에앞서 권 시장은 지난달 26일 광주시청을 찾아 공무원들을 대상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미래를 여는 원동력’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한편, 이날 이 시장은 특강에 앞서 대구시청을 찾아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D-70일 기념한 마스코트 수리·달이 조형물 제막식을 권 시장과 함께 열었다.

행사에는 대구시청 공무원과 서포터즈 등이 참석해 달빛동맹의 우의를 다졌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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