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최초 고도화된 앱으로 스마트 병원 선도||다학제 팀 운영으로 ‘암 치료 잘하는 병원’

개원 63주년을 맞은 대구파티마병원(병원장 박진미)은 1956년 7월2일 동구 신암동에 파티마의원으로 출발해 1962년 종합병원 인가, 1965년에는 전공의 수련병원 인가를 받았다.

2011년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고 2013년 해외환자유치 선도의료기관, 2014년에는 대구·경북 신생아집중치료 지역센터로 각각 선정됐다.

특히 지역 종합병원 최초로 여성건강센터를 오픈했으며 전국 최초 당뇨안과센터를 설립했다.

또 올해 1월 발생한 전염병(홍역)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구시와 대구시의사회로부터 특별감사패와 유공표창을 받기도 했다.

파티마병원은 환자는 물론 직원과 내원객의 안전에 대비해 내부 고객들을 대상으로 신속하게 ‘홍역항체’ 및 ‘MMR백신 예방 접종력’을 확인했다.

이후 항체가 필요한 전 직원에게 예방접종을 실시했고 홍역 환자와 접촉을 했거나 발열증상이 있는 의료진은 즉시 업무에서 배제시키는 등 재발과 확산 경로를 차단했다.

대구파티마병원은 현재 ‘환자중심 최우선 1·2·3’이라는 비전으로 100년을 향한 힘찬 도약을 하고 있다.



◆스마트 병원을 앞장서는 모바일 헬스케어

대구파티마병원(병원장 박진미)은 2017년에 진료 예약부터 진료비 수납까지 가능한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 ‘엠케어’ 기반의 환자용 모바일 앱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이후 환자용 모바일 앱 서비스가 안정화 단계로 접어들자 ‘실손보험 간편청구 및 전자처방전 전송 서비스’를 추가해 더욱 완성도 높은 원스톱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 고도화로 한층 더 편리해진 앱을 통해 병원 이용객들은 진료 예약부터 실손보험 간편청구 및 전자처방전 전송에 이르는 모든 진료 절차를 손쉽게 해결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번호표 발급과 모든 진료 절차도 동선에 따라 앱상에서 맞춤형 메시지로 안내해 환자들이 이전보다 편리하고 신속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 최첨단 영상 장비와 신속·정확 ‘환자중심’ 암치료 잘하는 병원

대구파티마병원은 첨단 암 치료 장비와 최신 기술이 접목되면서 ‘암 치료잘하는 병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2017년부터 운영 중인 PET-CT 디스커버리(Discovery) IQ는 2㎜의 작은 병소까지 선명하고 정확하게 촬영할 수 있다.

이 장비는 환자의 몸에 주입되는 방사선의약품의 양을 절반 이하로 줄여 방사선 피폭량을 기존 대비 40% 이상 절감하는 게 특징이다.

검사 시간도 12~18분으로 기존 장비보다 4배 이상 빠르다.

이 장비는 움직임에 의한 오차를 효과적으로 보정해 진단과 치료 계획 및 치료 효과 평가 등에 기존 장비와 비교해 월등한 성능을 보인다.

이외에도 최상의 검출기를 사용해 기존 장비보다 훨씬 빠른 검사가 가능해진 것이다.

이와 함께 2002년 8월 대구에서 처음으로 개설된 암센터를 리모델링해 ‘전인암치유센터’는 ‘치유’라는 주제로 북카페, 교육실 등 환자의 편의를 위한 ‘전인암치유센터’를 개설했다.

또 혈액·종양내과 전문의가 상주해 암 환자의 진료 및 암에 대한 전반적인 상담을 하고 외과, 방사선종양학과, 산부인과, 병리과, 영상의학과 등 긴밀한 다학제 체계를 형성해 암 환자에게 최상의 암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 외래 병상을 보유해 환자들이 외래에서 항암제 치료를 받고 당일 귀가할(낮 병동 운영) 수 있다. 숙련된 종양 전문 간호사가 항암제 치료 중 지속적으로 환자의 상태를 관찰해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있다 .



◆각종 적정성 평가 최상위

대구파티마병원은 지난 3월 근로복지공단이 2년마다 실시하는 산재보험 의료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 기관으로 뽑혔다.

공단은 업무상의 재해에 대한 의료 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고자 2009년부터 해마다 산재보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병원 인력 및 시설, 치료과정과 결과 등 모두 41개의 세분화된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해왔다.

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폐렴 3차 적정성평가’와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폐렴 3차 적정성평가’에서는 2017년 10월에서 12월까지 지역사회획득 폐렴 입원 건이 10건 이상인 만 18세 이상 성인 환자에게 항생제 치료를 실시한 499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평가내용은 △산소포화도검사 실시율 △중증도 판정도구 사용률 △객담도말검사 처방률 △객담배양검사 처방률 △첫 항생제 투여 전 혈액배양검사 실시율 △병원도착 8시간 이내 항생제 투여율 △금연교육 실시율 △폐렴구균 예방접종 확인율 등이다.

이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대구파티마병원이 3회 연속 1등급을 받은 것이다.

박진미 대구파티마병원장은 “정부에서 주관하는 여러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아 우리 병원이 뛰어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이라는 사실을 또 한번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대표하는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대구파티마병원이 2017년부터 선보인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 ‘엠케어’ 기반의 환자용 모바일 앱. 이 앱을 이용하면 진료 예약부터 진료비 수납까지 가능해진다. 대구파티마병원은 ‘실손보험 간편청구 및 전자처방전 전송 서비스’를 추가해 환자 만족도를 높였다.
▲ 대구파티마병원이 2017년부터 선보인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 ‘엠케어’ 기반의 환자용 모바일 앱. 이 앱을 이용하면 진료 예약부터 진료비 수납까지 가능해진다. 대구파티마병원은 ‘실손보험 간편청구 및 전자처방전 전송 서비스’를 추가해 환자 만족도를 높였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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