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경주박물관에서 풍물 공연, 매월 첫째주 토요일 오후 10월까지 연속 공연

“흥이 넘치는 주말 경주박물관에서 보내세요.”



국립경주박물관(관장 민병찬)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모두 함께 볼 수 있는 전국풍물 상설공연 ‘2019 어울마당 풍물세상’을 4일 오후 4시에 개최한다.



▲ 국립경주박물관에서 4일 오후 4시에 풍물공연이 열린다. 공연은 매월 첫째주 토요일에 10월까지 계속 진행된다. 사진은 풍물공연팀 장고동락의 공연 장면.
▲ 국립경주박물관에서 4일 오후 4시에 풍물공연이 열린다. 공연은 매월 첫째주 토요일에 10월까지 계속 진행된다. 사진은 풍물공연팀 장고동락의 공연 장면.


어울마당 풍물세상은 경주박물관에서 4일을 시작으로 매월 첫째주 토요일 같은 시간에 공연된다.



전국풍물상설공연 ‘어울마당 풍물세상’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주관해 2013년부터 전국 도심을 순회하며 전개하는 문화공연이다.



전국의 도심지와 시장, 관광지에서 전통풍물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지역 풍물단체의 경쟁력 강화 및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특히 오늘날 접하기 힘든 전통연희의 흥겨운 매력이 여행객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지난 6년간 전국 각지의 공연장에서 22만 명이 관람하였다.



이번 공연은 ‘연희판-만복래 마당’이라는 제목으로 박물관을 찾으신 모든 분의 만복을 기원하는 길놀이와 영남민요 등 경상도 풍물의 특징인 빠르고 역동적인 힘이 느껴지는 풍물마당으로 열린다.



민병찬 국립경주박물관장은 “역사적 장소에서 만나는 풍물공연은 시공간을 뛰어넘는 감동을 선사하며 역사 탐방의 깊이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화(054-740-7520)로 문의하거나, 국립경주박물관 홈페이지 또는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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