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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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일) 미국 커피 브랜드 '블루보틀'이 서울 성수동에 한국 1호 매장 문을 열었다.

이날 오전 8시 개점을 앞두고 오전 6시30분부터 매장 앞에 긴 줄이 이어지는 등 200여 명이 넘는 인파가 몰려 인기를 실감케 했다.

앞서 블루보틀 성수점의 내부 사진이 공개됐을 때 네티즌들은 '한국패치 됐네'라며 인테리어에 대한 난해함을 표했다.

공개된 내부 사진은 인테리어를 하다 만 듯한 콘크리트 느낌의 모습이었기 때문.

가격 또한 미국이나 일본보다 비싼 것으로 드러났다.

'커피계의 애플'로 불리는 블루보틀은 클라리넷 연주자이자 커피광인 제임스 프리먼이 2002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5평(17㎡)짜리 차고를 빌려 로스팅한 커피 원두를 농산물 직거래 장터에서 판매한 것에서 출발한 커피 전문점이다.

브라이언 미한 블루보틀의 CEO는 지난 2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블루보틀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한국인이 미국인 다음으로 많다"며 한국시장 진출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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