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내년까지 300㎡ 이상 모든 병설유치원에 스프링클러를 설치한다.

지난해 8월 소방법령 개정으로 바닥 면적 300㎡ 이상인 병설유치원은 내년 연말까지 스프링클러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경북지역 스프링클러 설치 대상 유치원은 모두 213개원으로, 현재 126곳에 스프링클러가 설치돼 있다.

도교육청은 미설치된 87곳 가운데 63곳은 올해 스프링클러를 설치하고 나머지 24곳은 내년 상반기에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서실교 시설과장은 “스프링클러 외에 단독 경보형 감지기 등 필수 소방시설을 갖춰 화재에서 안전한 유치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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