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지역농산물의 가공 활성화를 통한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농산물가공지원센터를 신축하고 최근 개소식을 가졌다.



농산물가공지원센터는 성주군 대가면 참별로에 사업비 15억 원을 투입해 가공식품 연구 개발 및 표준화를 위한 시설과 전 처리실, 습식가공실, 건식가공실, 습식내포장실, 건식내포장실, 외포장실을 갖추고 55종 63대의 가공 장비를 갖췄다.



주요생산 시제품은 도라지 조청, 참외 찐빵, 동결건조 칩, 딸기잼, 식용곤충환 등이 있으며 가공 창업지원희망 농가를 대상으로 가공설비를 이용한 농산물 가공 창업지원 및 1대1 맞춤형 컨설팅, 연구개발 등을 내실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가공 상품화에 최적의 자동라인 등 설비조건을 갖춘 농산물가공지원센터가 성공할 수 있도록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 및 활동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달부터 기초농산물가공 교육을 받은 농가를 대상으로 가공 실무 심화 교육을 할 예정이며 고품질의 안전한 농산가공품 생산을 위해 주스 라인, 잼 라인, 제과·제빵 라인을 대상으로 HACCP(위해요소 중점관리) 인증을 획득할 계획이다.



▲ 성주군은 최근 농산물가공지원센터를 신축하고 개소식을 가졌다.
▲ 성주군은 최근 농산물가공지원센터를 신축하고 개소식을 가졌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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