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하나경 트위터
▲ 사진=하나경 트위터


지난 2005년 MBC 드라마 '추리다큐 별순검'으로 데뷔해 영화 '전망 좋은 집', '터치 바이 터치' 등에 출연한 배우 하나경이 아프리카TV BJ로 변신했다.

2012년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노출이 많은 드레스를 입고 참석해 큰 화제를 모았었던 하나경은 최근 자신의 아프리카TV 계정에 "안녕하세요 배우 하나경입니다"라며 정식으로 인사했다.

이후 지난 6일 BJ 남순의 방송에 출연한 하나경은 아프리카 BJ로 전향한 배우 강은비와의 친분을 언급했다.

이에 남순은 강은비와 전화연결했으며 하나경은 "은비야, 안녕?"이라 인사했다.

하지만 강은비는 "하나경과 친하지 않다"며 "반말 할 사이가 아니다"라고 반응했다.

두 사람의 전화연결은 이렇다 할 대화가 이어지지 않고 마무리 됐으며 강은비는 자신의 방송에서 매정하다는 시청자들의 반응에 "종방 때 저 분이 술 먹고 제게 한 실수 때문에 그런다. 손이 떨린다"며 울먹였다.

강은비에 따르면 영화 촬영 후 뒤풀이 자리에서 하나경이 자신의 머리를 밀기도 했으며 서로 반말을 하던 사이였는데 "사실 나는 나이가 많다. 앞으로 반말하지 말아라"라고 했다는 것이다.

이후 다시 진행된 통화에서 하나경은 "그런 적이 없다. 지금 사람 매장 시키려고 그러는 거냐?"며 "기억은 안 나는데 만약에 제가 그랬다면 미안한 일이다. 하지만 그런 일이 있었다면 뒤에서 풀 수 있는 일인데 인터넷 생방송에서 하는 건 아니다"라고 설전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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