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 세명병원이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에서 최영욱 이사장(중앙), 유국선 병원장, 의료진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했다.
▲ 경산 세명병원이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에서 최영욱 이사장(중앙), 유국선 병원장, 의료진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했다.
경산 세명병원은 최근 7층 48개 병상을 보호자가 필요 없는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을 개소하고 운영에 들어가 관심을 끌고 있다.



이날 일반 병동(7병동)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병동 운영에 따라 간호인력 확충과 안전관리, 시설 보완 등을 갖춰 입원환자의 만족도를 크게 향상시킬 전망이다.



또 병동(4인실 6개, 6인실 4개)은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운영과 함께 간호사 18명, 간호조무사 7명, 간병지원인력 6명 등 총 31명 전문간호 인력을 배치해 관절, 척추, 외과적 수술과 내과 질환 등 환자가 입원하게 된다.



특히 병실 침대는 머리와 다리 쪽에 안전 보드가 설치돼 있으며 등판(머리 부분), 다리, 침대 높낮이를 리모컨으로 컨트롤할 수 있는 고 사양 3모터 전동침대를 도입했다.



또 서브 스테이션, 호출 벨, 에어매트리스, 환자 상태를 구분하는 픽토그램을 부착해 안전관리에 효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낙상 감지센서(낙상 배회, 호출시스템), 세 발기, 샤워 의자, 이동 변기를 갖추고 있으며 효율적 환자관리를 위한 간호 활동, 면담 등 전산프로그램을 도입했으며 입원환자 병문안 기준도 강화했다.



최영욱 이사장은 “간호·병간호통합서비스 병동은 보호자나 간병인 없이 병원 간호 인력이 24시간 서비스 제공으로 보호자 불편과 병간호비 부담을 해소하게 됐다”며 “환자안전 및 감염관리 시스템을 통해 높은 수준의 의료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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