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쉬고, 담고, 거닐다’라는 주제로 지난달 27일 개막한 2019문경찻사발축제가 지난 6일 막을 내렸다. 올해 축제에는 10일간 21만여 명의 관람객이 축제장을 찾아 새롭게 마련된 다양한 체험과 도자기 구매, 특산품 구입 등 축제를 즐겼다.
▲ ‘쉬고, 담고, 거닐다’라는 주제로 지난달 27일 개막한 2019문경찻사발축제가 지난 6일 막을 내렸다. 올해 축제에는 10일간 21만여 명의 관람객이 축제장을 찾아 새롭게 마련된 다양한 체험과 도자기 구매, 특산품 구입 등 축제를 즐겼다.


‘쉬고, 담고, 거닐다’라는 주제로 지난달 27일 개막한 2019문경찻사발축제가 지난 6일 막을 내렸다.



올해 축제에는 10일간 21만여 명의 관람객이 축제장을 찾아 새롭게 마련된 다양한 체험과 도자기 구매, 특산품 구입 등 축제를 즐겼다.



이번 축제는 젊은 축제로의 변화를 시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축제명칭에서 ‘전통’을 빼고 개막식과 읍면동의 날 행사, 문경읍 신북천 행사 등을 과감히 폐지했다.



또 공무원 동원을 대폭 줄이고 자발적으로 행사에 참여토록 유도한 것도 특징이었다. 올해 처음 도입된 ‘왕의 찻 자리’와 플래시 몹인 ‘찻사발 타임 1250’, ‘등금장수 퍼레이드’ 등은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 도예인들의 조합인 문경도자기협동조합이 축제 현장에 설치된 전통가마에서 소성한 작품을 현장에서 경매를 통해 평소보다 싸게 판매한 것도 호평을 받았다.



6일 폐막식에서는 문경 도자기와 찻사발축제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 도천 천한봉 도예가에게 이번 축제에 참여한 37명의 도예가가 현장 가마에서 만든 항아리 작품을 헌정하는 행사를 가졌다.



오정택 문경찻사발축제 추진위원장은 “올해도 축제장을 찾아준 많은 관광객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는 인사를 드린다”며 “내년에는 더 나은 모습으로 축제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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