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코스로 나누어 신라 천 년의 역사 도시 탐방, 엑스포 경주타워, 괘릉 이번에 새롭게

“천년고도 경주의 역사문화관광은 편안하게 관광버스로 둘러보는 ‘시티투어’가 최고입니다.”



▲ 경주시가 역사문화 도시를 소개하는 시티투어를 5개 코스로 나누어 운영한다. 사진은 이번에 새롭게 편성된 경주엑스포의 경주타워.
▲ 경주시가 역사문화 도시를 소개하는 시티투어를 5개 코스로 나누어 운영한다. 사진은 이번에 새롭게 편성된 경주엑스포의 경주타워.


경주시는 5개 코스로 나누어 진행하는 시티투어를 봄을 맞아 경주의 랜드마크 경주타워와 원성왕릉을 추가해 새롭게 코스를 변경 운영한다.



경주시티투어는 경주를 방문한 국내외 관광객들을 위해 유명 관광지를 코스별로 묶어 상품화하여 전문 해설사가 소개한다. 외국인들을 위한 외국어 번역도 동반 안내한다.



시티투어는 △신라역사투어 △동해안투어 △세계문화유산투어 △양동마을·남산투어 △야간시티투어 등 5개 코스로 나누어 진행한다.



‘신라역사투어’는 김유신장군묘~국립경주박물관~황룡사지(역사문화관)~불국사~경주엑스포(경주타워)를 둘러보는 코스로 천년고도의 문화와 역사를 제대로 느껴볼 수 있고 아이들의 교육목적으로도 유익하다.



투어의 마지막 경유지인 경주엑스포에서는 보문관광단지의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경주타워’에서 8세기 서라벌을 재현해 놓은 ‘신라문화역사관’, 가상현실 기술이 접목된 ‘석굴암 HMD트래블’,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구름 위에 카페’ 등을 만날 수 있다.



세계문화유산투어는 무열왕릉~대릉원~분황사~불국사~석굴암으로 이어지는 코스로 가장 인기가 높다.



역사문화도시 경주의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야간투어는 동궁과 월지~첨성대~계림~내물왕릉~월정교~교촌마을을 둘러보게 된다.



양동마을과 남산투어는 전통시장까지 둘러보고, 경애왕릉과 삼불사, 삼릉, 포석정 등에서 신라 문화의 부흥과 멸망을 읽어볼 수 있는 코스다.



투어는 전문 관광해설사가 동행해 장소별로 볼거리와 의미 등에 대해 재미있는 설명을 곁들인다. 보문단지 내 주요 숙박시설, 경주역, 고속버스터미널, 신경주역 등 원하는 장소에서 탑승할 수 있다. 15명 이상 예약이 되면 출발하며 요금은 성인(대학생) 2만 원, 10명 이상의 단체와 소인(7∼18세)은 1만8천 원이다.



투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티투어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 1666-8788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류희림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총장은 “경주만의 독특한 관광자원을 둘러보고 멋진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좋은 여행상품”이라며 “경주엑스포와 경주의 대표 문화유산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신라역사투어’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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