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이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경북도 내 지자체 최초로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칠곡군은 경북도가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도내 최초로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현년도 지방세징수실적, 체납액 징수실적 등 4개 부분, 23개 항목으로 나눠 2018년도 지방세정 업무 전반에 대한 평가가 실시됐다.

군은 그 동안 지방세 징수실적 분야에서 당초목표 1천556억 원보다 85억 원을 초과한 1천641억 원을 징수했다.

특히 체납분야에서 고액체납자 책임 징수제 운영 등으로 고액체납 징수, 체납자료 분석, 맞춤형 체납처분 실시, 세무과 및 읍·면 합동번호판 영치활동, 세외수입 체납액 정리보고회 개최 등 강도 높은 지방세정 활동을 펼쳤다.

이 결과 지난 2017년도 이월 체납액 32억 원(목표대비 178%)을 징수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은 또 체납세 징수를 위해 매년 성실납세자에 대한 표창과 칠곡사랑상품권 제공 등 다양한 혜택 제공과 다양한 세정 홍보물을 주민들에게 배부하는 등 적극적이고 친절한 세무행정을 펼쳐왔다.

백선기 군수는 “경북도내 3연속 대상 수상은 칠곡군민의 성숙한 납세의식과 뚝심 있고 일관된 체납정리 방침을 바탕으로 세무공무원의 적극적인 노력의 대가”라고 말했다.

▲ 칠곡군은 경북도가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도내 최초로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칠곡군은 경북도가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도내 최초로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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