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인석
▲ 박인석
▲ 최도순
▲ 최도순




▲ 조복녀
▲ 조복녀
제47회 어버이날을 맞아 상주시 사벌면 박인석(남·55)씨가 효행부문 대통령표창, 상주 낙동면 최도순(남·67)씨가 보건복지부장관표창, 상주 화북면 조복녀(여·37)씨가 경북도지사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박인석씨는 30세 때 부친이 돌아가시자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상주 사벌면으로 귀향해 고령과 질병으로 거동을 하지 못하는 홀어머니와 누이를 봉양했다.

지난해 7월 95세의 어머니가 돌아가시자 그는 아침, 저녁으로 묘소를 찾아 심한 가뭄으로 말라가는 잔디에 물을 뿌려주는 등 남다른 효행을 실천했다.

최도순씨는 노부모를 극진히 봉양하고 노부모를 여읜 후에도 이웃 어르신들의 생활을 살피며 공경하는 등 효행 부문에서 남다른 공적이 인정됐다.

조복녀씨는 지난 2004년 중국에서 한국으로 온 결혼이주여성으로 현재 남편과 결혼한 후 2008년에 한국 국적을 취득했으며 청각장애를 앓고 있는 시부모를 정성으로 봉양하고 화목한 가정을 꾸린 점이 인정됐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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