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신공항 백지화, 대구통합신공항 가덕도 공항 추진 중단해야

남부권관문공항 재추진본부가 8일 대구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범했다.

재추진본부는 김형기 경북대 명예교수가 상임대표를 맡았고, 추진위원은 152명으로 구성됐다.

재추진본부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남부권에 하나의 관문 공항을 건설해야 한다”며 “김해신공항은 백지화하고 대구통합신공항과 가덕도 신공항 추진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대구공항 민항을 존치하고 군 공항은 이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상임대표는 “재추진본부는 대구·경북에서 시작해 울산과 경남, 호남까지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