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분자 첨단소재부품 고도화사업 스마트특성화사업 선정

발행일 2019-05-08 20:00:0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전기자율차 활성화를 위한 플랫폼 고도화 사업도 함께 선정

소재부품 전기자율차 산업 전환, 고도화, 다각화 가능해져

‘4차 산업대응 하이퍼 고분자 첨단소재부품 고도화 사업’(이하 고분자 첨단소재부품 사업)과 ‘전기자율차 활성화를 위한 플랫폼 고도화 사업’(이하 전기자율차 사업)이 2020년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역산업거점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8일 대구시에 따르면 고분자 첨단소재부품 사업은 자동차부품, 기계 로봇, 의료기기 등 지역 전방산업을 뒷받침하기 위해 통합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첨단소재부품의 기술 변화 및 시장 수요에 빠른 대응, 제품상용화 실증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총사업비는 110억 원으로 다이텍연구원을 중심으로 대구 테크노파크 나노융합실용화센터·대구기계부품연구원·경북대가 공동으로 수행한다.

전기자율차 사업은 변화하는 전기자율차 핵심부품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구축된 시험 평가 장비를 고도화한다. 또 산재된 시험평가 지원기관의 네트워크화 및 기업지원 시스템 일원화를 통해 기업 중심의 전기자율차관련 제품상용화 실증 등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지역 소재부품 및 전기자율차 관련 기업들이 4차 산업으로의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핵심 소재부품 기술을 빠르게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동차부품연구원을 중심으로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대구기계부품연구원이 공동으로 사업을 수행한다. 총사업비는 154억 원으로 내년에 국·시비 46억 원이 투입된다.

지역산업거점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은 국가 전략산업의 지역 경쟁력 강화 및 균형발전을 위해 지역에 구축된 자원과 역량을 기반으로 기존 산업의 고도화를 통한 지역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만들어졌다.

성임택 대구시 경제정책관은 “지역이 보유하고 있는 혁신 자원과 역량을 최대로 활용해 소재부품과 전기자율차 산업의 전환, 고도화, 다각화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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