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동성초등학교가 학생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작품으로 제작하는 메이커교육에 공을 들이고 있다. 사진은 교사 도움을 그림을 그리는 학생 모습.
▲ 대구 동성초등학교가 학생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작품으로 제작하는 메이커교육에 공을 들이고 있다. 사진은 교사 도움을 그림을 그리는 학생 모습.
대구 동성초등학교가 지난해 메이커체험실을 구축하고 다양한 메이커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동성초는 지난해 상상제작소 교실(메이커체험실 및 상상놀이터실)을 만들었고, 올해는 메이커체험실에서 목공·3D프린터를 활용한 메이커교육을 비롯해 소프트웨어・영어・메이커교육을 융합한 학생자율동아리 ‘아이·메이커(I·Maker)’를 운영중이다.



‘아이·메이커’는 다양한 상상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작품으로 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1학기에는 목공 활동 중심으로 운영되며 2학기는 3D프린터 및 3D펜을 활용하는 메이커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학생들은 매주 토요일 드라이버 및 망치 등 기초적인 공구부터 스크롤쏘, 각인 인두 등 목공 기자재의 안전 사용법을 익히며 수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특히 동아리는 6월1~2일 개최되는 제1회 대구메이커페스타 행사에 참여키로 하고, 지구온난화로 북극곰 생태계가 위협받는 문제를 인식해 ‘지구 살리는 키링’을 만드는 목공 체험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오상목 교장은 “4차 산업혁명을 맞아 요즘 학생들이 상상한 아이디어를 현실화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메이커실 활동을 장려하고 있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마음껏 꿈꾸고 도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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