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을 중심으로 통합공항유치 열기가 확산되고 있다.



군위군은 지난 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위군 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대구공항 통합이전 강연회를 개최했다.



▲ 이규상 강사가 나서 통합공항유치와 관련, 군위군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특강을 했다.
▲ 이규상 강사가 나서 통합공항유치와 관련, 군위군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특강을 했다.
이날 강연에는 김영만 군수, 심칠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회 ‘통합공항 이전 특별위원회’의 박운표 위원장과 특위 위원, 공직자,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발전을 위한 공항유치 열의로 강연장을 가득 채웠다.



특히 이번 강연은 전 직원의 통합신공항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대민업무 수행 시 통합신공항을 홍보하고 주민들에게 공항에 대해 이해와 협조를 구하기 위해 실시됐다.



특강에 나선 이규상 강사는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넥센타이어 부회장 등 활발한 사회활동을 하다 2000년대 초반 군위군으로 귀촌한 사람으로 그간 쌓아온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통합신공항을 바라보는 다양한 관점에 관해 이야기하고 통합신공항에 대한 공직자들의 대처방안을 설명함으로써 군위군 공직자들에게 통합공항 유치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줬다.



김영만 군수는 “최근 대구공항 통합이전 절차가 급속히 진행됨에 따라 뜨거워진 군민들의 관심을 충족시키기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이번 강연회를 준비했다”며 “강연을 통해 전 직원이 공항 홍보대사로서 앞으로 주민들에게 통합신공항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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