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커뮤니티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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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9일) '집단 성폭행 가담 의혹'으로 전 FT아일랜드 멤버 최종훈(29)이 피의자 심문을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최종훈의 끝없는 추락에 과거 최종훈이 방송에서 같은 멤버였던 송승현에게 했던 말이 재조명되고 있다.

2015년 SBS MTV에서 방송된 'Coming Out! FT아일랜드' 프로그램에서 최종훈은 평소 본인과 어울리지 않는 송승현에게 섭섭함을 토로했다.

최종훈은 "난 승현이한테 백번 이야기했어. 먼저 놀자고 이야기하고 술 먹자고 이야기하고"라며 "'형 이런 사람 보고 싶어요 같이 봐요' 이야기라도 하라고 했는데 얜 안 하더라고 끝까지"라고 말했다.

그러자 멤버 이재진이 친구들과 만나는게 더 재밌는 시기일 것이라며 송승현의 입장에서 얘기하자 최종훈은 "그런 XX들보다 내가 더 재밌게 해줄 수 있어"라고 말했다.

이어 "나 사실 많이 놀았거든"이라고 자폭했다.

네티즌들은 "송승현이 제대로 된 사람이네", "안 섞이고 싶었나보지", "멤버들 불쌍하네" 등 예전부터 방송에서도 성격을 그대로 드러냈다며 최종훈을 비난하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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