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대훈 의원, 10일 대구 소상공인 자영업자 대상 설명회

발행일 2019-05-09 16:20:12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자유한국당 곽대훈 의원(대구 달서갑)은 10일 오후 2시 대구상공회의소 10층 대회의실에서 대구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연다.

최근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과 극심한 내수경제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정부정책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기 위함이다.

설명회에서는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및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의 청장 및 정책 실무자들이 직접 시책을 설명한다.

또한 한국공인노무사회 대구경북지회 지원으로 경영어려움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곽 의원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경영환경은 날로 악화하고 있다”며 “지난 7일 중기중앙회가 발표한 설문조사를 보면 전국 소상공인의 33.6%가 작년에 휴업 또는 폐업을 진지하게 고려했다고 응답했다. 경영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대구·경북지역은 작년 소상공인연합회 조사 결과 전국에서 전년 대비 손실률이 가장 높았으며 최저임금 위반 신고 건수도 전국에서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전체 자영업자 및 고용원을 둔 자영업자도 전국에서 유일하게 14개월 연속 감소해 지원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구·경북지역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어려움이 극심한 상황이지만 정부정책의 온기는 현장에 전해지지 않고 있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현장의 의견이 반영된 정책이 만들어져 경영난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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