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대구청소년연극제가 오는 28일부터 6월1일까지 대명공연거리 소재의 ‘아트벙커, 우전 소극장, 소극장 길’ 에서 열린다.

한국연극협회 대구시지회(이하 대구연극협회)에서 주최하고 대구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대구예총, 대구시교육청에서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총 15개의 고교 연극동아리가 경연으로 참가한다.

참가작품들은 대구연극협회에서 추천하는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통해 단체상과 개인상 부문으로 시상하며, 단체상 대상을 수상하는 학교는 충남에서 열리는 제23회 전국청소년연극제의 경연에 대구 대표 자격으로 참가하게 된다.

다음달 1일 경연 마지막 날엔 지역주민과 참가학생, 예술가가 함께 소통과 화합하는 대명로드페스티벌이 열린다.

한편 시상식은 다음달 3일 대구학생문화센터 대공연장에서 열리며, 축하공연 등과 함께 청소년들의 축제의 장으로 꾸려진다.

이홍기 협회장은 “연극이라는 공통점으로 함께 하게 될 모든 참여 학교의 학생들이 서로의 꿈을 응원하고 함께 협력하는 소중한 경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문의: 053-255-2555.





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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