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티브이데일리
▲ 사진=티브이데일리


상대방 몰래 성관계 장면을 찍고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에서 공유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수 정준영(30)이 오늘 첫 재판을 받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는 오늘(10일) 오전 11시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정준영에 대한 첫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다.

법원에 모습을 드러낸 정준영은 짧아진 헤어스타일과 수갑을 찬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려 표정은 보이지 않았다.

정준영은 최근 최종훈 등과 함께 2016년 강원 홍천, 대구 등에서 여성을 집단 성폭행 및 불법 촬영했다는 의혹을 받아 경찰의 구치소 방문 조사를 받았다.

최종훈은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특수준강간) 등의 혐의로 지난 9일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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