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의 지원사업 공모 대구 최초 선정

대구 수성구청이 하나금융그룹 국공립어린이집 지원사업 공모에 지역 기초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선정돼 사업비 14억3천3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수성구청은 지난 9일 하나금융그룹 사옥에서 하나금융그룹과 국공립어린이집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으로 저출산 문제 해결에 보탬이 된다는 것이 이번 사업의 취지다. 이날 협약식에는 홍성주 수성구 부구청장과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 박승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했다.

수성구청은 시지동 고산어린이집을 2020년 3월 철거하고 그 자리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어린이집과 육아 종합지원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완공은 2021년 3월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보호자와 아동에게 맞춤형 서비스 지원을 통한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대구 수성구청이 지난 9일 하나금융그룹과 국공립어린이집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 대구 수성구청이 지난 9일 하나금융그룹과 국공립어린이집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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