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축구 발전의 산실이 될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예천군 조감도.
▲ 한국축구 발전의 산실이 될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예천군 조감도.
한국축구 발전의 산실이 될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우선협상 후보지가 13일 선정될 예정이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축구종합센터 부지선정위원회가 13일 회의를 열고 현장 실사를 벌였던 8개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우선 협상자를 결정할 계획”이라며 “우선 협상 대상 지역으로 1, 2, 3순위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부지선정위는 2차 심사를 통과한 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난달 22일부터 24일까지 현장실사를 진행했고, 한 차례 회의를 개최해 이들 지자체의 보완 내용을 점검했다.



현장 실사는 김포시를 시작으로 용인시, 여주시(경기), 천안시(충남), 장수군(전북), 경주시, 상주시, 예천군(경북) 순으로 진행했다. 선정위원들은 현장을 방문해 건립 용지의 적정성과 교통 접근성, 개발 여건, 지형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제2의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로 불리는 축구 종합센터는 총사업비 1천500억원(추산)을 들여 건립 용지 33만㎡ 규모로 건설한다.



이곳에는 관중 1천 명을 수용하는 소형 스타디움과 천연·인조잔디 구장(12면), 풋살구장(4면), 다목적체육관, 축구 과학센터, 체력단련실, 수영장 등 훈련시설이 들어선다.







권용갑 기자 kok9073@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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