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입암초교, 텃밭 가꾸며 자연 속에서 생명의 소중함을 배워요

발행일 2019-05-12 15:19:59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영양 입암초교(교장 장동열)가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자연 속에서 생명의 소중함을 배워가는 ‘행복이 영그는 선바위 텃밭 가꾸기’행사를 가졌다.

학생들은 지난 10일 교내 실습지에서 직접 선택한 모종을 가지고 해당 학급의 텃밭에 옮긴 후 물을 주고, 흙을 덮어주며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땀을 흘리며 정성껏 심은 식물은 연중 학생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관리해 앞으로 있을 교내 캠프 등의 활동에서 직접 수확, 손질해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과정을 체험하게 된다.

고사리손으로 땀을 흘리며 열심히 모종에 물을 주던 2학년 학생은 “물도 열심히 주고 돌봐줘서 맛있고 예쁜 방울토마토가 주렁주렁 열리게 도와줄 거예요”라며 활짝 웃었다.

이번 학교 텃밭 가꾸기는 학생들에게 식물을 심고 키우는 과정에서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게 했다.

또한 생명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친구들과 함께 일하는 즐거움과 땀의 가치까지 알아가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

영양 입암초교가 교사와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교내 실습지에서 텃밭 가꾸기 행사를 해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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