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청은 이달 말까지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고독사 예방을 위해 ‘홀로 사는 1인 장년층 고독사 예방’ 실태조사를 한다.

이번 조사는 17개 전 동이 대상이다. 조사 대상은 만 40세 이상 만 65세 미만의 1인 가구 1만8천190명이다. 복지공무원, 통·반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이 방문해 조사한다.

특히 고시원, 쪽방 거주자, 알코올 의존 등 질환을 가진 장년층과 방문거부 및 도움거절 은둔형 1인 가구 등을 중점 조사할 계획이다.

실태조사 결과에 따라 고독사 의심자는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위험 상황 등에 조기 대처한다.

또 생활실태 점검으로 행복 울타리, TV 안부 알리미, 독거노인 요구르트 지원 사업 등과 연계해 1인 가구의 정서적인 고립 문제를 함께 해소할 방침이다.

▲ 대구 서구청 전경.
▲ 대구 서구청 전경.


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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