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콩스타일 홈페이지
▲ 사진=콩스타일 홈페이지


여성의류 온라인 쇼핑몰인 '콩스타일'이 온라인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주목받고 있다.

1세대 쇼핑몰로 유명한 '콩스타일'이 갑작스레 문을 닫는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이다. 네티즌들은 사이트가 문을 닫으며 최대 90%까지 할인되는 상품 구매에 시선을 보내거나 갑자기 문을 닫는 이유에 대해서도 궁금해하고 있다.

오늘(13일) 콩스타일 대표 민경애씨는 홈페이지 게시판에 자필 편지를 남겼다.

민 대표는 "가족의 건강 문제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 우리가 콩스타일을 계속해서 책임지고 운영하기에는 어려울 거라는 이야기가 나왔고, 여러 고민과 방안 끝에 잠시 휴식기를 갖기로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콩스타일'은 해당 소식과 함께 이날부터 엄청난 세일 폭을 앞세워 상품을 판매한다.

이날부터 오는 19일까지 전 상품을 최대 90% 세일하며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는 균일가 세일이 진행된다.

콩스타일은 이번 달을 끝으로 운영을 종료한다. 고객센터는 오는 31일까지 정상운영되며 6월부터는 게시판을 통해 문의해야 한다. 적립금 및 쿠폰은 다음달 15일에 일괄 소멸되며 예치금은 미사용시 환불이 가능하다.



online@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