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을 찾을 땐 꼭 별을 확인하세요.”

최근 경북도가 시·군별 음식점 위생등급을 조사한 결과 군위군이 모두 우수등급을 받았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란 음식점의 위생수준이 우수한 업소에 한해 등급을 지정하는 제도로 음식점의 위생수준 향상과 소비자들에게 음식점 선택권을 제공하는 제도다.



경북도는 도내 22개 시·군 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 수준인 매우 우수, 우수, 좋음 등으로 구분, 조사한 결과, 지난해 말 현재 군위군이 4개 업소 중 모두가 매우 우수 등급인 별 3개를 받아 도내에서 음식점 위생상태가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2개 업소도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다.



경북도가 음식점의 위생수준 향상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위생등급제는 심사기준이 까다로워 대부분의 음식점이 참여를 꺼리고 있다. 하지만 높은 위생등급을 받으면 인증스티커가 부착돼 음식점 홍보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보인다.



배임연 위생담당은 “군위군 대부분의 음식점 위생수준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난 것은 평소 청결이 생활화됐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음식점 위생수준 향상을 위해 지속해서 계도해 나갈 방침”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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