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에 따르면 교육연구분야 수상자인 이상철(57) 교사는 동료교사들과 인문학적 소양 증진을 위해 인문학 강좌를 스스로 연구, 개발하는 등 21세기형 수업변화를 위해 끊임없이 연구해 공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헌도가 높이 평가됐다.
학생 및 진로지도분야 수상자인 배태식(59) 교사는 지역 및 전국 단위 수석교사활동으로 학생지도, 수업컨설팅, 진로∙진학컨설팅으로 학교 교육 발전과 신뢰받는 공교육 발전을 위해 기여한 공헌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종교·사회봉사 분야 수상자인 공수권(61) 교사는 장애 학생들이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취업교육지도에 힘써 왔으며, 정신지체인의 복지증진과 권익옹호에 기여한 공헌도가 높이 평가됐다.
신일희 계명대 총장은 “수상하신 세 분 선생님께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중등교육과정에 계시는 모든 선생님께 감사를 드린다”며 “전 인류에 꼭 필요한 인재를 키워내는 것은 교사의 가장 중요한 일 중 하나이며 그런 교육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은 학교가 해야는 일로 학교와 교사가 잘 조화를 이뤄 인재양성에 더욱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계명교사상은 1996년 제정돼 지금까지 대구∙경북지역 61명의 교사들을 시상, 명실공히 교육계 최고 권위의 상으로 발전해 왔다. 계명교사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천만 원과 상패를, 재직학교에는 500만 원의 상금을 각각 시상한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