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소방서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문경시 문경읍 서울대학교 인재원에서 이틀간 열린 2019년 경북화재감식 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화재 현장과 같은 조건의 실험장에서 일반주택과 유사한 조건을 조성해 화재를 인위적으로 발생시켜 소방서 팀별 현장감식을 통한 원인 규명 후 화재발생보고서 작성을 평가해 순위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북 18개 소방서 화재조사관이 참가했다.
앞서 문경소방서는 지난해 화재조사 선진화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는 등 화재조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오범식 문경소방서장은 “현장 중심의 과학적 화재조사를 통해 소방 이미지를 제고해 국민들에게 더욱 신뢰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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