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교육지원청, 난치병 학생 돕기 성금 모금 돌입

발행일 2019-05-14 14:11:12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경산교육지원청이 난치병으로 고통받는 학생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난치병 학생돕기 성금 모금에 들어갔다.
“사랑을 나누면 희망이 커집니다.”

경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윤)은 14일 ‘난치병 학생돕기의 날’을 정하고 난치병으로 고통받는 학생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난치병 학생돕기 성금 모금에 들어갔다.

경산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달 말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난치병 학생돕기 성금 모금을 시작으로 지역 각급 학교 학생·학부모·교직원을 대상으로 자율 성금 모금 행사를 한다.

모금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 백혈병·심장병 등 희귀질환을 앓는 학생에게 치료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김영윤 교육장은 “난치병 학생돕기 모금 행사는 단순히 어려운 사람을 돕는 것이 아니라 고통받는 학생에게 희망을 주고 도움을 주려는 것”이라며 “학생에게는 생명존중 가치관 확립과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것으로 학교와 학생·학부모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교육지원청 지역 난치병 학생으로 등록돼 지원을 받는 학생은 23명이며 지난해 6천120만 원을 모금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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