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관 직접 방문해 물놀이 안전 교육 실시

▲ 울진해경은 최근 울진군 후포면 후포동부초를 방문해 전교생 26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연안안전교육을 했다.
▲ 울진해경은 최근 울진군 후포면 후포동부초를 방문해 전교생 26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연안안전교육을 했다.


울진해양경찰서가 영덕·울진군 지역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연안안전교실’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울진해경은 정부 혁신 실행계획의 하나로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통한 국민과 소통‧공감’을 과제로 지정하고, 지난달 영덕군 남정초교를 시작으로 영덕·울진군 초·중·고 73개소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안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경북교육청 해양수련원과도 연계해 교육기회가 적은 내륙지역 학생들까지 교육을 확대·운영하고 있다.



울진경찰서의 ‘찾아가는 연안안전교실’은 수상 인명구조 및 생존 수영강사 자격을 갖춘 해양경찰관이 직접 학교 또는 기관을 방문해 여름철 물놀이 안전수칙뿐만 아니라, 구명조끼 착용법, 인체모형을 활용한 심폐소생술 실습 등 체험 교육을 다양하게 진행해 학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지난해 8회, 826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실을 운영했고, 올해는 1천여 명 교육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유아부터 성인까지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육으로 해양안전의식을 높여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석구 기자 ks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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