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대구백화점 앞 무대에서 열린 ‘대한민국 바텐더 국대대표 선발전’에서 대상을 차지한 구미대 항공서비스전공 2학년 박지수(20)씨. 박씨는 7월 말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국제바텐더대회에 한국 대표로 참가한다.
▲ 최근 대구백화점 앞 무대에서 열린 ‘대한민국 바텐더 국대대표 선발전’에서 대상을 차지한 구미대 항공서비스전공 2학년 박지수(20)씨. 박씨는 7월 말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국제바텐더대회에 한국 대표로 참가한다.


구미대학교 호텔관광항공조리학부 학생들이 대한민국 바텐더 국가대표 선발전과 한국식음료 경연대회를 휩쓸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구미대는 지난 10일 대구백화점 앞 무대에서 열린 ‘대한민국 바텐더 국대대표 선발전’에서 항공서비스전공 2학년 박지수(20)씨가 대상을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

박씨는 테크닉, 작품전시, 스토리텔링 등 바텐더로서 필요한 다양한 자질을 뽐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대상 수상자인 박씨는 국가대표로 선발돼 오는 7월 말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국제바텐더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구미대는 이번 대회에서 대상뿐 아니라, 우수상(1명)과 동상(1명), 특별상(3명), 조주기술상(9명), 장려상(10명)을 차지하는 등 참가자 대부분이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구미대는 또 지난 1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19 제20회 한국음식관광박람회’ 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된 커피 바리스타 경연대회와 칵테일 경연대회도 석권했다.

커피 바리스타 경연대회에서는 3개 팀이 대상을 비롯해 금상과 은상을 나눠 가졌고 칵테일 경연대회에서도 표민아 등 9명이 금상을, 김진영 등 6명이 은상을 각각 차지했다.

석미란 학과장(호텔관광항공서비스)은 “전국 규모 대회에서 학생들이 매년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국내 대회는 물론 다양한 국제 경연대회에 학생들을 출전시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