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경북도는 지난해 1월 행정기구 개편으로 환동해지역본부를 포항테크노파크에 임시로 입주했다가 동해안 도민의 접근성을 위해 폐교된 용흥중학교를 빌려 리모델링했다.
동부청사에는 환동해지역본부 총무과, 민원실, 동해안전략산업국, 해양수산국 등 2과 2국 119명이 근무한다.
또 올 하반기에는 독도재단이 입주하게 된다.
이날 개청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 임종식 교육감, 동해안권 5개 시군 단체장,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날 동부청사 개청을 계기로 경북도는 경북면적의 6배가 넘는 청정한 동해바다의 해양자원을 활용해 해양첨단 신산업 기술개발과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조성, 고효율·친환경에너지 기반구축 등 지속가능한 신성장산업 육성에 매진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동부청사는 동해바다의 미래가치를 재창조해 신해양 시대를 여는 컨트롤타워이자 동해안권 발전의 전략 거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