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김상교 인스타그램
▲ 사진=김상교 인스타그램


경찰이 일명 '버닝썬 게이트'의 시작을 알렸던 김상교씨(28)를 여성 3명을 성추행하고 클럽 안전요원을 폭행해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논란이 일고 있다.

경찰은 당시 김씨를 체포해 간 강남서 역삼지구대 순찰차량과 지구대 안팎의 CCTV 영상 및 경찰관들의 바디캠 영상 등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분석 의뢰해 받아 본 결과 영상들의 편집·조작 흔적은 없다고 결론 했으며 "김씨가 주장하는대로 경찰관이 체포 당시 폭행을 했다는 기록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오늘(15일) 김씨가 클럽 영업이사 장모씨 등으로부터 폭행을 당한 사실이 확인돼 장씨 등을 공동상해 등 혐의로 기소의견 송치했다고 밝히며 이에 앞서 김씨가 클럽 내에서 여성들에 대해 성추행을 하고 클럽 직원을 폭행한 점, 클럽 업무를 방해한 혐의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고 버닝썬 최초 폭행 사건 수가결과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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